최근까지 지속적인 주가 상승을 보이고 있는 현대차(005380)와 기아차(000270)의 현대자동차 그룹의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 핵심 계열사에 대해서 첫 사장단 인사발령이 났습니다. 현대차는 코로나의 팬데믹 상황 시작이라고 할 수 있는 올해 3월경 최저 1주당 65,000원까지 하락했으나 금일(15일) 현재가 기준으로 186,500원까지 지속적으로 우상향 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특히 최근 199,000원 52주 최고가까지 기록하면서 20만원의 벽에 바짝 다가간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최근 메스컴을 통해서 전기차와 수소자동차를 통한 미래 먹거리 성장에 많은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만큼 이번 정의선 회장 체제에서의 첫 사장단 인사에 대한 관심도 높은 모양새입니다. 인사의 취지로는 전문성과 리더십을 겸비한 리더의 발탁을 통해서 현대자동차 그룹의 미래 산업과 기술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열린 조직 문화 혁신의 가속화를 위한 인사로 단행되었습니다.
이를 통해 각 그룹사에 대한 책임 경영 체제를 강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으며, 자율주행, 수소연료전지, 로보틱스 등의 분야인 미래의 자동차 산업 변화를 선도하기 위한 것으로 사장단뿐만 아니라 신임 임원에 대한 승진도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주요 계열사의 사장 승진 인사로는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한 인물은 총 4명입니다. 우선 현대차 장재훈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기존에는 국내사업본부와 제네시스 사업본부 및 경영지원본부를 부사장 시절 맡아왔습니다. 현대차와 제네시스의 실적 개선과 함께 경영지원본부에서 조직 문화 혁신을 주도했다는 평가로 전사 차원에서의 핵심 적임자로 꼽은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에 현대자동차의 신임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했습니다.
이어 조성환 현대모비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기존 현대기아차 연구개발본부 부사장과 현대오트론 대표이사 등을 거치면서 연구개발에서의 전문성을 쌓아온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또한 윤영준 현대건설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현대건설 주택사업본부장을 맡아왔으며 주택 사업 브랜드의 고급화와 대형 수주사업의 성과로 승진 인사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정재욱 현대위아 신임 대표이사 사장은 30여년 이상의 긴 시간 동안 현대차와 기아차, 현대모비스의 부품개발 부문을 경험한 부품 개발 전문가 출신으로 현대 위아의 경쟁력 제고에 적합한 인사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이외에도 임원 승진으로 △신재원 현대자동차 사장 △이규오 현대기아자동차 부사장 △김세훈 현대이가차 부사장 등을 비롯하여 40대 초 중반의 우수 인재들에 대한 임원 발탁 인사도 실시되었다고 합니다.
언론매체에서는 이번 인사를 두고 정몽구 명예회장을 보좌했던 기존 사장단에 대한 세대교체가 본격화 된 것으로 평가했습니다. 정의선 회장의 측근을 중심축으로 하는 조직 개편과 함께 향후 이들이 현대자동차 그룹 내에서 영향력 및 추진할 사업과 그에 대한 성과 등에 대한 관심도가 높아지고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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