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핫키워드] 비트코인 너는 누구니? - 1

안녕하세요. 공공정책의 모든 것, 공공정책 인사이드 '공정인'입니다.

오늘은 공공정책 소개가 아닌 '핫키워드'들에 대해서 공유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최근 연일 언론보도를 통해 화두로 떠오르고 있는 주인공 '비트코인'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비트코인은 영어 정식명칭은 bitcoin입니다. 정식 통용화폐가 아닌 가상화페인 만큼 사용국은 전세계이며, 중앙은행이 따로 있지도 않습니다.

화폐의 기호는 BTC로 표기합니다.  2009년 1월 3일 사토시 나카모토라는 사람이 개발한 세계 최초의 암호화폐로, 우리나라에서는 '빗코'라고 줄여서 표혀하기도 합니다. 뉴스기사들을 통해서 '블록체인'이라는 말을 많이 들어보셨을 겁니다. 이부분은 다음 포스팅을 통해 자세히 설명하도록 하겠습니다.

본론으로 돌아가서, 비트코인은 기존 화폐와 달리 정부나 중앙은행, 금융기관의 개입없이 개인과 개인이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할 수 있다는 장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또한 금이나 은처럼 유통량이 한정되어 있다는 것이 특징이며, 이러한 부분이 비트코인의 고부가가치를 형성하는데 한몫을 했다는 의견도 많습니다.

비트코인이 2009년 처음에 등장했을 때는 1BTC당 0.008달러 밖에 되지 않았지만, 현재 2017년 10월 26일을 기준으로 비트코인은 1BTC 당 6598000원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으니, 실로 어마어마한 성장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은 향후 100년간 발행될 화폐량이 미리 정해져 있고, 2100만개까지만 발행됩니다. 비트코인은 발행량이 정해저있는 가상화폐로 최대 발행량이 21000000 BTC로 정해져 있으며, 현재까지 16567875BTC가 발행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세계 통화로 상용되기는 턱없이 부족한 숫자이지만 1BTC가 0.00000001BTC까지 분할이 가능하는 점이 대안으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세부단위는 1BTC 비트코인, 0.01BTC 센티코인, 0.001BTC 밀리코인, 0.000001BTC 마이크로코인, 0.00000001BTC 사토시 로 나누어져 있습니다.

많은 분들이 궁금해하시고 흥미를 가지시는 부분이 바로 '채굴'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비트코인의 가장 큰 특징은 관리주체가 정해져 있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아주 잘 작동한다는 점입니다. 특히 현재 네트워크가 워낙 커져서 가짜 화폐가 나올 수 없을 정도의 네트워크를 구축하여 안정성 부분은 큰 걱정이 없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따라서 비트코인은 일반화폐와 달리 중앙은행과 같은 발행주체가 없어도 컴퓨터를 이용하여 암호화 문제를 풀면 비트코인이 일정량 만들어지도록 보장되어 있습니다. 이를 앞서 말씀드린바와 같이 채굴이라고 합니다.

채굴 문제를 풀면 나오는 비트코인의 양은 대략 4년마다 절반씩 줄어들며, 최종적으로는 총량이 약 2100만 비트코인에 수렵하도록 되어 있습니다. 이러한 추세로 볼 때 이론상으로는 채굴이 끝나는 시점은 2050년 이후 정도로 예측되고 있습니다. 현재 비트코인의 채굴 문제 난이도는 더이상 개인용 컴퓨터로는 감당할 수 없는 범위에 접어들었다고 합니다. 개인용 컴퓨터를 수십년 동안 계속 켜놓고 돌려고 폴수있을까 말까한 수준이라고 하니, 이제는 일반인에게는 그림의 떡같은 존재가 되었다고도 할 수 있겠습니다.

비트코인 초창기에는 일반 PC로도 CPU와 GPU 병렬 구성을 통해서 어느정도 수익을 낼 수 있었다고 합니다. 게임에 빗대에 다시한번 설명드리자면, 비트코인은 일종의 퀘스트를 클리어하면 얻는 보상이라고 할 수 있으며, 그 퀘스트의 난이도가 현재 극악무도할 정도로 높은 수준이라고 비유할 수 있겠습니다.

비트코인에 대해서 많은분들이 일반적으로 떠올리는 것은 '익명성'입니다. 이부분에 대해서도 이어지는 포스팅을 통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최근 언론보도와 위키백과,  나무위키, 그리고 개인적 경험 등을 기반으로 작성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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