빗썸 매각 성사될까?... 글로벌 거래소 지각 변동, 가상화폐 대출 서비스 출시

여전히 암호화폐 시장은 혼조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등락을 반복하고 있는 상황에서 극단적 탐욕에서 다소간 내려온 크립토 수치를 보이고 있으며, 마진 거래 비율 감소로 이어지는 등 투심이 비트코인 급등 시기에 비해 다소 내려왔다는 의견이 많습니다. 다만, 그만큼 가상화폐 시장이 성숙해지고 있다는 견해가 지배적이라고 합니다.

암호화폐 전문 투자사 판테라 캐피탈은 이더리움 가격은 비트코인 가격에 비교해 상대적으로 저평가되어 있다고 밝히면서, 이에 이더리움 투자 비중을 늘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AMB크립토가 보도한 것으로 해당 기업의 소석 애널리스트는 비트코인의 암호화폐 시장에서의 시가총액 점유율인 일명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70%에 가까운 높은 수치를 유지하고 있는 것으로 비추어 볼 때 강세장은 지속될 가능성이 높으며, BTC에서 거둔 투자 수익 일부를 이더리움에 투자할 가능성이 높다는 내용입니다. 또한 이더리움이 미국 시카고 상품거래소에서 선물 상품으로 출시된다면 투자자 유입이 확대될 것이며, ETH2.0에 스테이킹된 이더리움과 함께 알트코인 하방 압력을 일부 완화시킬 것이라는 전망을 내놓았습니다. 이와 함께 탈중앙화 금융 일명 디파이 성장세는 이더리움 가격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으며, 이러한 추세는 지속적으로 나타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메이저 코인이 아직도 저평가 되고 있다는 관점에서 향후 가격 상승 여력이 남아있다는 의견도 있지만, 아직도 가상화폐 시장은 초기에 있는 만큼 향후 높은 성장성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의견도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국제통화기금 IMF에 따르면 공식 사이트를 통해서 174개 회원 국가의 상황을 조사한 결과 약 80%에 달하는 국가가 중앙은행 발행 디지털 통화인 일명 CBDC를 발행을 허용하지 않거나 제도적 뒷받침이 미비된 상태라고 진단했습니다. 또한 현재 CBDC 발행이 합법적으로 가능한 국가는 약 40여 개 국가이며, 모든 통화 발행은 중앙은행의 부채 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기관에 대한 법적 재정적 리스크를 견딜 수 있는 두터운 기반이 필요하다고 전했습니다. 또한 이러한 디지털 화폐를 활용하기 위한 노트북이나 스마트폰 등의 디지털 인프라 기반이 갖춰져 있어야 하는 어려움이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이를 통해 최근 CBDC의 대두로 가상자산 시장에 많은 관심도가 높아진 반면, 아직 시장의 성숙도는 초기에 불과해 더 큰 성장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다만, 현재의 시장을 우려섞이 시선으로 바라보는 의견도 지속적으로 나오고 있습니다. JP모건 소속의 한 애널리스트는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라이브비트코인뉴스를 통해 현재 기관 투자자들의 비트코인 투자는 대부분이 투기적 성격을 띠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기관 투자자들이 BTC 투자에 참여한 것은 맞지만 아직 그 비중이 크지 않으며, 비트코인을 가치저장 수단이라기보다는 투기 자산으로 보고 있다고 언급했습니다. 이에 대해 근거로는 그레이스케일 비트코인 신탁에 유입된 투자금 대부분이 전통적인 강자 기업에서 보다는 최근 대두된 기술 관련 기업으로부터 나왔다는 의견을 제시했습니다. 또한 현재 유통되고 있는 비트코인은 대부분 현물 자산보다 선물 계약에 기반을 두고 있다는 점을 꼬집었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장에는 호재로 작용할 소식도 지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가상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텔레그래프는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의 인터뷰를 통해서 비트코인과 CBDC가 달러를 대체할 준비 통화 바스켓의 일부로 편입될 가능성이 있을 것이라는 내용을 보도했습니다. 캐나다 전 총리는 현재 세계적인 준비 통화인 미국 달러를 대체할 수 있는 통화가 무엇인지는 예측하기 어렵지만, 금이나 비트코인 등 준비 통화 바스켓의 구성요소는 다양화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미국 달러가 준비 통화의 대부분을 차지한다는 사실은 변함이 없다고 덧붙였습니다.

외신들도 최근 가상화폐 시장의 변동성과 관련된 보도를 지속 이어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코인데스크는 관련 내용을 주제로 제하의 기사를 보도했습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지난주 비트코인 가격은 30%에 이르는 큰 조정을 받은 상황이며, 이는 월가 기관의 투자자들에게 비트코인 투자에 대해 신중함을 가져오게 되었다는 언급을 보도했으며, 또한 미국의 유명 투자사 존스트레이딩의 수석 시장 전략가 마이클 오루크는 기업이 핵심 사업과 관련 없이 투기 목적으로 금융 자산을 매입하는 것은 위험신호라는 언급도 인용하면서 현재의 동향에 부정적 견해를 전했습니다.

최근 발생한 테더 악재 루머에 대해서 마이크로스트레티지 CEO는 이는 비트코인 보유자와는 무관한 이슈라면서 선을 그었습니다. 마이클 세일러 CEO는 본인의 SNS엣 스테이블 코인과 알트코인, 거래소 관련, CBDC 등 다양한 소문과 추측은 비트코인의 가치 저장 수단으로 판단하고 보유하는 합리적인 투자자와는 관련이 없다면서 비트코인은 가장 리스크가 적은 암호화폐라고 옹호에 나섰습니다.

이렇게 비트코인에 대한 적극적인 지지가 이어지기도 있지만 알트코인과 연관된 디파이 시장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도 지속되고 있습니다. 암호화폐 전문 미디어 데일리호들에 따르면 지난해 탈중앙화 금융 산업은 폭발적으로 성장했으며, 시가총액 기준으로 연초 대비 12배 증가한 196억 달러를 기록했다 암호화폐 통계 사이트 코인게코의 자료를 인용했습니다. 또한 디파이 분야는 향후 몇 년간 지속 성장할 수 있는 잠재력을 갖고 있으며, 지난 2016년과 2017년의 가상자산 시장의 성장세와 현재는 매우 닮아있다고 언급을 인용하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이러한 와중에 빗썸의 매각 소식이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현재 국내 가상화폐 거래도 TOP급으로 평가 받고 있는 빗썸은 매각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있었으며, 다양한 기업과의 매각 협상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 와중에 넥슨과 엔씨소프트와 협상이 진행 중이라는 기사도 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현재 두 달여 동안 지연되고 있는 모습을 보이고 있는 상황인데, 이는 빗썸의 복잡한 지배구조와 무관하지 않다는 보도가 있습니다. 과거 빗썸 경영권을 두고 대립했던 이정훈 빗썸홀딩스 의장측과 현재 빗썸의 최대주주인 비덴트가 각각 요구하는 조건 차이가 큰 상황으로 매각 진행이 더디다는 업계 관계자 소식도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전문가들은 이러한 복잡한 지배구조는 매각에 있어서 리스크로, 성사시키기 위해서는 많은 진통이 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은 상황입니다. 

빗썸이 어느 기업에 매각되느냐에 따라서 향후 가상자산 관련 거래소의 판도가 뒤바뀔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으며, 인수하는 모기업과의 시너지로 새로운 사업 영역으로의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는 의견이 있는 만큼 향후 귀추가 모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이러한 가운데 국내외 암호화폐 동향도 시시각각 변모하고 있습니다. 코인니스 보도에 따르면 탈 중앙화 금융 프로토콜 커브파이낸스는 공식 SNS를 통해서 신세틱스 플랫폼과 자산 스왑이 가능한 기능을 출시했다고 전했습니다. 이를 통해 사용자는 신세틱스 플랫폼에서 이더리움 기반 토큰과 스왑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크립토닷컴이 내놓은 암호화폐 담보 대출 서비스도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가상자산 결제 플랫폼 크립토닷검은 공식 채널을 통해서 크립토닷컴의 거래소에서 암호화폐 대출 서비스인 랜딩을 출시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를 통해서 사용자는 BTC ETH LTC CRO 등의 코인을 담보로 맡기고 USDT USDC를 대출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유연한 상환조건과 연 1%대의 낮은 연이율을 장점으로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국내 특금법 도입에 앞서서 국내에서 사업을 전재중인 거래소들의 ISMS 인증 취득 러시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근 후오비 코리아도 ISMS를 취득했다고 합니다. ISMS는 한국인터넷진흥원으로부터 고객의 자산 및 정보를 보호하고 관리하는 정보통신만의 기술적, 물리적 안정성 확보에 대한 종합적 관리체계를 뜻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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