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파트정보

한화 포레나 미아, 무순위 청약 줍줍 기회? 미분양 시대 오나

공공정책 인사이드 2022. 6. 2. 14:04
728x90
반응형

금일 한국부동산원 청약홈에 무순위 청약이 올라왔다. 바로 '한화 포레나 미아'이며, 위치는 강북구 미아동 705-1일원에 지어지고 있다. 

지상 최대 29층까지 4개동 총 424세대로이루어져 있고, 인근에 신축 아파트가 드문 것으로 보이지만 후순위 분양 물량이 나왔다. 무려 약 130세대 가랑이나 나왔다.

이는 첫번째로는 높은 분양가와 무관치 않아보인다. 최근 부동산은 상급지 이외의 지역들은 가파른 대출금리 하락 등의 사유로 인해 하락세를 보이면서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으나, 한화 포레나 미아는 브랜드를 감안하더라도 국민주택 규모가 11억원 가량이나 하는 높은 분양가를 보이고 있다.

무순위 청약이 올라왔다.

이 가격이 과연 시장에 어떻게 받아들여졌고, 왜 외면을 받아서 무순위 청약까지 나왔는지는 인근 아파트를 조금 알아보니 답이 나오는 것 같았다. 한화 포레나 미아는 위치는 나름 준수했다. 서울에 위치해 있고 강북구임에도 불구하고 바로 코앞에 우이신설선 삼양사거리역이 위치해 있고, 아파트 자체도 삼양동사거리 모퉁이에 바로 위치해 있어서 준수한 모습을 보여줬다.

따라서 부동산 불장이라고 불리던 작년에 분양했다면 아마도 완판되지 않았을까라는 생각도 한다. 아무튼 아래의 지도를 보면 이해가 더 빠를 것 같다. 바로 인근에 대각선 길건너에는 대단지 래미안(미아뉴타운 래미안트리베라 2차아파트)이 위치한다 무려 1330세대이다. 바로 밑에 1차 1247세대도 위치하고 있으며 인근데 e편한세상, 아이원, 두산위브, sk 등 꽤 많은 세대수를 보유한 브랜드 아파트들이 즐비하고 있다.

오른쪽으로 조금 내려가면 4호선도 이용할 수 있는 거리(?)라고 생각할 수도 있어서 좋아 보였으나, 인근의 대단지 아파트 시세를 비교하고 완전히 마음이 달라졌다. 앞서 설명했듯이 한화 포래나는 국민주택 규모가 11억원가까이의 분양가를 가지고 있지만, 대각선 길 건너편에 래미안트리베라 2차가 인근에서 한화 포레나와 가장 비슷한 입지 위치를 보유하고 있는데 비슷한 평수가 8억원 초중반대를 형성하고 있다.

물론 입주한지 10년이 넘은 아파트이지만, 대단지 그리고 브랜드를 고려하면 역시나 한화 포레나의 분양가는 너무 높은 것 같다라는 생각을 지울 수가 없다. 물론 현재 중하급지에 대한 사람들의 매수심리가 많이 죽은 것도 영향이 있을 수 있지만, 어쨌든 높은 분양가가 가장 발목을 잡는 원인이 되었을 것이라는 의견이 많다.

모처럼 나온 무순위 청약이었지만, 나는 청약하지 않을 예정이다. 또한 분양가 산정에 있어서 작년 기준으로 임하는 분양 단지는 이번과 비슷한 사례들이 나올 것 같다라는 예감도 든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