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0년은 가상화폐 암호화폐로 일컬어지는 가상자산 시장에 있어서도 많은 이슈를 모았던 한해였다고 할 수 있습니다. 비트코인이 역사상 최고치를 지속적으로 경신하면서 상승하는 파죽지세의 모습을 보였던 긍정적인 모습이 있었으며, 리플(XRP) 코인이 미국 SEC로부터 제소당하면서 글로벌 거래소들로부터 거래 중단 조치를 당하면서 급격한 가격 하락을 보이면서 리플 코인발 악재로 전체적인 코인 시장의 가격이 전체적으로 하락하는 이슈가 보이기도 했습니다. 호재와 악재가 공존하는 혼조세를 보이기는 했지만, 전반적으로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대한 인식이 크게 변화되었다는 점과 전 세계 각 구가들의 디지털 가상화폐에 대한 고민이 본격화되었다는 부분에서는 확실히 긍정적인 한 해로 여겨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에 2021년 가상자산 시장의 전망에 대해서도 많은 기대감이 모아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정부에서는 일명 특금법으로 일컬어지는 특정금융정보법 개정안을 통해서 가상자산 거래소에 대한 규제안을 내놓았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규제에 포커스가 맞춰져 많은 우려의 목소리를 낳았으나, 이러한 움직임이 궁극적으로는 블록체인 및 가상자산 시잔은 제도권으로 끌어안게 되는 행보라는 인식이 퍼지면서 장기적으로는 가상자산 시장의 기대감을 불러오는 효과를 가져왔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이와 함께 한국은행의 디지털화폐(CBDC) 검토와 관련해서 추진 일정이 공개되면서 관련해서 한국에서도 해외에 발맞춰 국내에서도 블록체인과 관련하여 긍정적인 움직임이 지속되고 있다는 분석도 이어졌습니다.
많은 투자자들은 내년 가상자산 시장에 있어서 분기점을 오는 3월로 보고 있다고 합니다. 이유로는 특금법의 시행이 오는 2021년 3월부터이며, 이후로부터 모든 가상자산사업자들은 자금세탁방지(AML)와 정보보호관리체계(ISMS) 인증 요건을 갖춰 신고 후 영업하는 것의 의무화되기 때문으로, 제도권으로의 첫걸음으로 인식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합니다.
특히 정부에서는 디지털 뉴딜을 주요 국정 과제로 앞세우고 있는데 한국판 디지털 뉴딜에 있어서 공공서비스에 블록체인 기술이 적극적으로 도입될 것이라는 전망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정부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각종 시범사업을 예고하고 있는 상황으로 복지급여의 중복 수급 관리나 부동산 거래, 온라인 투표, 디지털 증거 관리 등 생활 밀착형 분야에 대한 블록체인 시범 사업을 추진할 것이라는 입장을 밝힌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과학기술정보통신부에서도 관련해서 적극적인 지원 방침을 밝히면서 투자자들의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또한 민간 섹터에서 대기업들의 참여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도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부분이라고 합니다. 네이버 라인이 선보인 가상자산 라인 링크와 카카오의 블록체인 자회사 그라운드X를 통한 클레이 코인이 선보인 상황입니다. 특히 가상자산 시장에서 대척점이라는 분석이 많았던 전통적인 금융 기업의 참여가 시작되었습니다. KB국민은행은 해시드와 해치랩스와 함께 가상자산 기업 한국디지털에셋(KODA)을 합작사로 설립하면서 가상자산 커스터디 서비스를 선보인다는 방침을 전했습니다. 당장 이번 달인 1월에 기관 투자자를 대상으로 커스터디 서비스를 선보인다고 밝힌 만큼, 2021년은 가상자산 시장에 빠른 변화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것이라는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밖에도 신한은행과 농협은행 등의 다른 금융 기업들도 블록체인 관련 사업 및 법인 설립에 속도를 높이고 있다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2018년 일명 비트코인 광풍으로 일컬어지는 가상화폐 붐이 일었을 때 일명 김치 프리미엄이라는 별칭이 있을 만큼 국내 가상화폐 거래소에서 전 세계 가상자산 시장의 가격을 좌우하던 시기가 있었으나, 정부의 강경 방침과 함께 가상자산 시장의 시세 하락이 동반되면서 많은 사람들의 인식 속에서 부정적으로 자리 잡아 그 열기가 한풀 꺾인 상황에서 2020년 다시금 암호화폐 시장이 기지개를 켜면서 투자자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특히 세계 1위의 자리를 내주었지만 한국은 여전히 전 세계에서 TOP5 급의 블록체인과 가상자산에 친화적인 국가로 외신들로부터 평가받고 있습니다. 대표적인 국가로는 한국을 비롯해 스위스와 싱가포르, 일본, 미국이 많이 언급되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또한 특금법의 시행으로 인해 법적 공백이 사라지게 되는 만큼 국내 가상자산 시장의 활성화가 더욱 가속화될 것이라는 인식을 바탕으로 하는 투자 기대 요인도 늘어가고 있는 상황이라고 합니다. 정부 규제로부터 손 닿지 않는 무법지대가 아니라 당당하게 법적 테두리 안에서 관련 사업이 발전될 수 있는 토대를 정부에서 마련된 상황으로, 정부가 암호화폐 산업을 제도권으로 편입시키려는 움직임이라는 분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실제로 이러한 상황에 발맞춰 비트코인과 이더리움 등의 메이저 암호화폐의 상승 렐리가 이어지고 있으며, 대중들로부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상황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전문가들에 따르면 2020년에도 긍정적 요소와 부정적 요소가 혼재되었던 것 처럼 2021년 연초에는 당분간 여러 이슈가 복합적으로 작용하는 혼조세를 보일 것이라는 목소리가 많습니다. 다만, 궁극적으로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암호화폐 시장이 더욱 커져나갈 것이라는 것에는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 상황이며, 한걸음 더 나아가서 증권이 증권형 토큰으로 편입돼 가상자산으로의 전환까지도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도 나오는 만큼, 2년 전과는 사뭇 달라진 가상자산 시장의 위용을 보여주고 있는 상황으로 보입니다. 그에 따라 관련 영역에 대해서 사업 진출을 하는 기업들이 더욱 증가할 전망이며, 관련 종사자 수도 대폭 증가할 것이라는 분석도 이어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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