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故구자경 LG 명예회장 1주기와 LG그룹사 발자취

공공정책 인사이드 2020. 12. 14. 13: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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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2020년 12월 14일)은 故구자경 LG 회장의 1주기로 실시간 검색어에 올라있습니다. 해당 포스팅에서는 고인의 1주기를 맞이해 관련한 생애 업적과 성과 등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구자경 회장은 LG그룹의 창업주인 故구인회 회장의 아들로 6남 4녀 중에 장남이자 LG그룹의 2대 회장이었습니다.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이 뇌종양으로 작고하자 1970년 LG그룹의 2대 회장으로 취임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약 25여년간 LG그룹 회장으로 경영 일선을 이끌었으며, 1995년 장남인 구본무에게 경영권을 넘기면서 명예회장으로 의전했습니다. 

LG그룹은 3대 회장으로 1995년부터 LG그룹을 이끌어 오던 구본무 회장은 안타깝게도 창업주인 구인회 회장과 동일하게 뇌종양을 앓았던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뇌종양 중에 중증도가 높은 악성으로 분류되는 교모세포종 진단), 2차례의 수술에도 호전되지 않았고 1여년간에 이르는 투병 생활을 겪은 후 본인의 의사로 연명치료를 거부함에 따라 영면한 것으로 언론보도된 바가 있습니다. 특히 이는 아버지인 구인회 회장이 94세의 고령으로 지방에서 여생을 보내던 와중에 들려온 비보로 구인회 회장 역시 장남을 보낸지 2년이 채 되지 않은 2019년 연말경에 숙환으로 작고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故구자경 명예회장은 평소 기업의 '혁신'과 이를 통한 '사회복지' 기여를 강조해온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는 고인이 1992년에 집필한 저서 '오직 이 길 밖에 없다'에서도 고스란히 나타나 있는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특히 LG그룹의 창업주인 아버지가 이룩한 '럭키금성'에서 지금의 'LG'로 거듭날 수 있는 기틀을 다진 경영인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후 LG그룹으로 명칭 변경 이후 처음으로 취임한 그룹 회장이자 장남인 구본무 회장의 경영철학에도 지대한 영향을 끼친 것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정확한 워딩은 기억나지 않지만 구본무 회장은 "당당하게 1위를 하지 못한다면, 차라리 2등을 해라"라는 형태의 어록을 남겼는데 그만큼 3대에 걸쳐서 정도 경영을 최우선해 왔음을 느낄 수 있는 대목입니다. 이 포스팅을 통해서 다시 한번 구인회 회장과 구자경 회장, 그리고 구본무 회장에 이르기까지 대한민국 역사에 한 획을 그은 분들의 업적을 다시금 되새기고 대한민국을 위해 애쓴 고인들의 영면을 기원합니다.

 

더불어 LG그룹의 4대 회장인 구광모 회장이 그리는 LG에게도 밝은 미래와 비전이 있을 것으로 생각하며, 포스팅을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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